재촉하신 이유
재촉하신 이유
오병이어의 기적 후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했고,
제자들의 감격도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재촉은 제자들이 성공의 유혹에서 지키시려는 사랑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말씀에 순종했지만 거센 풍랑을 만났습니다.
험난한 상황은 믿음의 훈련장이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지도자로 준비되었고,
다윗은 광야에서 왕의 그릇이 되었으며,
바울은 수많은 환란을 통해 복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절벽에서 밀어내는 것은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날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풍랑 가운데 두시는 것도 더욱 큰 믿음으로 날아오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밤 사경, 가장 어둡고 지친 시간에 제자들은 풍랑과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 그들에게 오셨습니다.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풍랑을 없애시기 전에 먼저 찾아오셔서 그들의 마음을 안심시키셨습니다.
베드로는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라” 하시자 그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었습니다.
시선이 예수님께 고정되어 있을 때는 풍랑을 딛고 걸었지만,
바람을 바라보는 순간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환경을 딛고 일어서지만 풍랑만 바라보면 두려움과 절망에 빠집니다.
물에 빠진 베드로가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부르짖자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셨습니다.
주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람은 그쳤고 제자들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길로 재촉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까?
그 재촉 속에는 우리를 지키고 훈련하시며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끄시는 사랑이 있습니다.
풍랑 속에 찾아오시는 예수님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부르짖으십시오.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풍랑은 우리를 무너뜨리는 자리가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은혜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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